교원파트너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교육열 높은 유치원에, 학습지까지 한다고?! 어떤 아이를 키우고 싶냐는 질문을 받게 된다면 나는 항상 공부에는 크게 관심이 없다고 말했었다. 엄마들이 '영유' '영유' 하며 영어 유치원에 관심을 가질 때도 그 필요성은 크게 못 느꼈고, 대학에도 꼭 보내야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남들만큼은 해야지 하는 생각도 없었고, 그래서 교육열이 높은 유치원이나 학습지는 내 선택지에 없을 것이라 생각했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나는 5살 동네에서 가장 교육열이 높은 유치원에 입학을 시키고 이제 학습지까지 시작하게 된다. 왜였을까? 변명을 해보자면 일하는 엄마라는 핑계로 아이를 데리고 자주 외출하기가 어렵다 보니 다양한 경험을 쌓게 해주는 일이 어려웠다. 오죽하면 아이는 4살까지 어디 가고 싶냐고 물으면 홈플러스를 가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아이의 경험을 바탕으로는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