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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일기/유튜브일기

신사임당/재테크] 내가 열심히 일해도 돈을 못 모으는 이유

 

 

 


어제 술 취한 신랑이 "너 돈 버는 거 없잖아, 너 돈 벌어?"라는 개소리를 했다. 나는 취중진담보다는 취중개소리가 맞다고 생각하는 편이지만.
그러니까 그게 신랑의 백프로 진심이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 개소리에 당당히 맞 받아치기에는 보여줄 무언가가 없기도 해서 더 화가 났다.

그렇다고 내가 정말 버는 돈이 없느냐하면 그것도 아니었다. 20년 된 가게. 물론 코로나 영향을 받지 않을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계속해서 주문을 주시는 단골 고객들도 있었고 가끔씩은 웨딩꽃장식이나 부케같이 따로 일을 받아 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런데 통장은 계속해서 마이너스. 뭐가 문제일까? 오늘 이 영상을 보고 명확한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 '소비통제' 나는 소비통제가 안 되고 있었다. 일하는 엄마라는 미안함이 아이가 갖고싶다면, 먹고 싶다면 무엇이든 사주고 싶어했고 일하는 엄마라는 핑계로 배달음식을 즐겨 먹었다.

요즘 사람들이 돈을 모으지 못 하는 이유로
1.소비통제가 안 된다.
2.이율이 너무 낮다.
3.월급이 너무 적다 라는 이야기들을 한다고 한다. 그런데 뚜렷한 목표(목적)이 있으면 그 변명들은 다 무효화가 된다고. 처음에는 목돈을 만드는 것이 중요.

심리계좌 - 돈에도 이름이 있다.
주은 돈은 꽁돈이라는 어카운팅. 바로 쉽게 써버린다.
200만원 12번은 2400만원 흩어진 200을 2400으로 모으는 것이 중요.
200이 들어왔을 때랑 2400이 있을 때는 목표도 달라지고 마음가짐도 달라진다.

돈을 많이 쓴다고 결코 행복하지 않다.
돈을 쓴 달은 행복하기보다는 불안하다.
소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예산을 만들어라.
지켜지지 않는 예산은 예산이 아님.

비정기지출에 대한 예산을 통한 비정기지출의 정기지출화. 여행도 마찬가지.

예산을 넘기도록 만드는 악마들= 변동지출
외식비, 문화생활비, 쇼핑/유흥비
각각 따로 예산을 만들어라.
김경필씨는 커피를 마시기 위한 스타벅스 예산도 있다고.
소비의 간격을 컨트롤 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보는 것으로 그치지 말고 실행에 옮겨야지 진짜겠지?